유럽서 사랑받는 에스메 콰르텟, 6월 한국 데뷔 리사이틀
유럽서 사랑받는 에스메 콰르텟, 6월 한국 데뷔 리사이틀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3.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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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현악 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한국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연다.

19일 소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에스메 콰르텟은 6월 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트실비아 위너스 시리즈의 하나로 국내 데뷔 리사이틀을 펼친다. 지난 2월 '제9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아트실비아상)을 차지하면서 주어진 무대다.

에스메 콰르텟은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이 2016년 결성했다.

프랑스 고어로 '사랑받는'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이 콰르텟은 특히 2018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벨기에 플라지 무지크3 페스티벌 초청 연주, 오스트리아 헤릅스트골드 페스티벌 초청 연주,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MISQA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현악사중주 페스티벌, 에스테르하지 궁정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는 등 유럽과 북미에서 주목받았다. 

또 작년 가을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데뷔 콘서트와 런던 위그모어 홀을 비롯한 15회의 영국 전역 투어 연주를 성료했다.

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에스메 콰르텟. (사진 = Jino park 제공) 2020.03.19

에스메 콰르텟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진은숙의 현악사중주곡 파라메타스트링, 슈만 현악사중주 1번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특히 진은숙의 현악 사중주 파라메타스트링은 1996년 크로노스 콰르텟의 초연에 이어 작곡된 지 23년만에 에스메 콰르텟이 처음으로 녹음한다. 이달 중 알파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다. 

한편 에스메 콰르텟은 서울 공연 이후 6월13일 통영국제음악당(예정), 같은 달 17일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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