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도 결국 연기..."6월 말·7월 초 개최 검토"
칸 영화제도 결국 연기..."6월 말·7월 초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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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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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이 영화제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14일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지며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019.05.13.
13일(현지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이 영화제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14일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지며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019.05.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도 연기됐다.

19일(현지시간)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성명을 내고 "올해 칸영화제 기간을 변경한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당초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2~23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칸영화제 측은 "6월 말이나 7월 초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개막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해외 영화제들이 줄줄이 일정을 연기했으나, 칸영화제는 행사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칸 영화제가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과 함께 프랑스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결국 개최를 연기하게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민에게 향후 15일간 이동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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