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빠' 재개봉 취소..."코로나19로 취지 왜곡 염려"
'교회 오빠' 재개봉 취소..."코로나19로 취지 왜곡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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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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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회오빠'. (사진=커넥트픽쳐스 제공) 2020.03.20.
영화 '교회오빠'. (사진=커넥트픽쳐스 제공) 2020.03.20.

영화 '교회오빠'가 재개봉을 취소했다.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는 "26일로 예정되어있던 '교회오빠' 재개봉을 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커넥트픽쳐스는 "고난과 죽음 앞에 당당히 맞섰던 고(故) 이관희 집사의 숭고한 삶과 믿음을 통해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재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인지하고, 작품 취지가 왜곡되는 것을 염려해 심사숙고 끝에 재개봉하지 않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교회오빠' 재개봉을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과 영화를 위해 애써주신 동역자들, 기도후원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IPTV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교회오빠'를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영화 '교회오빠'는 2017년 방송된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개봉 당시 약 11만명 관객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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