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추가…누적 확진자 644명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35명 늘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증가세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해 299명을 기록했다. 경기는 14명 늘어 309명이 됐고, 인천에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644명으로 불어났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사태가 발생한 지난 11일 76명으로 급증한 후 하루 평균 20~30명선에서 오르 내리다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지난 17일 44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18일 21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전날 30명에 이어 이날 35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에서는 구로 콜센터를 비롯해 성남 은혜의 강,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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