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단장 및 본부장·처장도 10~5% 반납, 김상균 이사장 등 60명 참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4개월간 이사장 및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의 월 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본사 실(단)장·지역본부장은 10%, 처장도 5%를 반납키로 했다. 김상균 이사장을 포함해 모두 60명의 임직원이 급여반납에 동참한다.
철도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임금 반납액 약 1억4000만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키로 했다"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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