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국방기술품질원, 국방핵심기술 공모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30일부터 2020년 국방핵심기술 과제를 공모한다.
국방핵심기술사업은 첨단 무기체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과 도전·창의적인 기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약 14% 증액된 3329억원이다. 우리 군의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를 구현하는 데 투자된다.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는 ▲자율·인공지능 기반 감시정찰 ▲초연결 지능형 지휘통제 ▲초고속·고위력 정밀타격 ▲미래형 추진·스텔스 기반 플랫폼 ▲유·무인 복합 전투수행 ▲첨단기술 기반 개인전투체계 ▲사이버 능동대응·미래형 방호 ▲미래형 첨단 신기술 등이다.
공모 기한은 5월15일까지다.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www.dtaq.re.kr) 내 '핵심기술 소요공모 시스템'에 자세한 내용이 소개돼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중 방위사업청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방위사업청 김상모(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올해는 국방 분야 핵심·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참여비율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기업이 도전·혁신적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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