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4월말 부분등교 가능하지 않겠나"
유은혜 "4월말 부분등교 가능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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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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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오전반, 오후반 가능한 유형"
"시험은 출석수업 개시 후에"
"중간고사 반드시 지필고사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신학기 온라인 개학 시기와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다음달 9일 이후 중·고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하고, 수능 시행일 등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2020.03.3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신학기 온라인 개학 시기와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다음달 9일 이후 중·고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하고, 수능 시행일 등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2020.03.3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4월 말쯤 부분적으로 등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인원을 2부제 또는 1주일에 1~2일 정도 출석시켜 중간고사는 반드시 지필고사로 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별로, 학년별로 분산해서 등교하면서 출석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지 교육청, 학교단위에서 계획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교의 최소 인원으로 출석수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을 동시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출석수업의 시간과 날짜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안"이라며 "(이렇게) 등교수업을 확대해 나가면 학내 방역 시스템도 점검하면서 안정적인 등교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전반, 오후반과 같은) 유형이 될 수도 있다"면서 "지역과 학교 학생 수의 규모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필평가나 수행평가는 출석수업을 할 경우에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학년별로 나눠서 보거나 출석해서 시험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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