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병사 연쇄 사망, 살인사건 연루 가능성 배제 못해
주한미군 병사 연쇄 사망, 살인사건 연루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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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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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범죄 수사본부, 살인사건 가능성 언급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주한미군 병사 2명이 연이틀 숨진 것과 관련, 이들의 사망이 살인 사건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미 육군 범죄 수사본부(CID)의 크리스 그레이 대변인은 1일 미군 기관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현 시점에서 파울 플레이(foul play, 살인이나 폭행치사)가 의심되는 정황은 없지만 그래도 파울 플레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죽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한미군은 재차 확인했다. 그레이 대변인은 "초기 조사 결과 두 사람의 사망은 서로 연관이 없으며 코로나19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최대 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20대 미군 병사 2명이 연이어 사망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달 21일 전투공병으로 복무하던 25세 매리사 조 글로리아(Marissa Jo Gloria) 일병이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22일에는 전투의무병인 20세 클레이 웰치 상병이 숨졌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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