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은 경찰에게, 경찰은 약자에게」 코로나19 속에 피어나는 감동
「주민은 경찰에게, 경찰은 약자에게」 코로나19 속에 피어나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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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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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로 따뜻한 사랑을 꽃피운 정왕지구대
정왕지구대에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적마스크 225매를 기증하였다.
정왕지구대에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적마스크 225매를 기증하였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창열)는 지난 327일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25매를 정왕지구대(대장 최승우)에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성창열 정왕본동장, 정왕지구대3팀장 박건홍 경위, 관리반 김형식 경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과 맞춤형복지팀원들이 함께 정왕본동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왕지구대 박건홍 경위가 가정집을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를 전달 하고 있다.
정왕지구대 박건홍 경위가 가정집을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를 전달 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는 시민들과의 접촉이 많은 경찰관들의 안전을 걱정해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정왕지구대에 놓고 간 마스크 175매와 다사랑치안센터에 4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찾아와 놓고 간 마스크 50매로, 정왕지구대에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로 재기부한 것이다.

정왕지구대3팀장 박건홍 경위는 경찰들보다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대민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어려운 분들에게 재기부 해주신 정왕지구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흘러넘쳐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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