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김이수 전 헌재소장 반대했다는 헛소문, 좌시 않을 것"
유성엽 "김이수 전 헌재소장 반대했다는 헛소문, 좌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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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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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한 민생당 유성엽 예비후보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민 공익수당 등 주요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한 민생당 유성엽 예비후보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민 공익수당 등 주요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20.

제21대 총선 전북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한 민생당 유성엽 후보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에 반대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했다.

유성엽 후보는 지난 5일 전주KBS라디오 토론회에 단독 참여해 그간 제기됐던 의혹을 해명했다고 6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이수 전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에 반대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유 후보는 "악의적 허위사실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당시 내가 직접 나서서 호남의원들의 김이수 전 헌재소장의 찬성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해서는 “당시 전주화약일로 정해지던 것을 보류시키고, 정읍 고창 내에서 정해달라고 한 사실이 국회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농축산어업인 공익수당 월 10만원 지급, 노인기초연금 월 40만원 지급,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감세 등을 제시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유 후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민생 경제가 파탄에 이른 지경인 만큼 국가가 나서 국민의 삶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를 기존 연구 역량과 기업, 전북대 약대의 인재양성 기능을 더해 국토 서남권 생명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창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관광자원과 정읍, 부안, 전주까지 연계를 강화해 생태체험형 관광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 배우자의 갑질 논란에 대해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이상한 사건"이라며 해명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준병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고발당한 것은 윤 후보인데 오히려 나를 허위사실로 고발하겠다니 어이가 없다"며 "차라리 당장 고발해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려달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지금은 바꿔야 할 때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가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서울 사람보다는 진짜 지역 사람, 초선보다는 4선의 힘이 필요하다. 유성엽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북=뉴시스] 이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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