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음악 채널 MTV '언플러그드' 새로운 버전에 출격한다.
6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그래미 어워즈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MTV 언플러그드 앳 홈' 라인업에 포함됐다. 피니즈, 알레시아 카라, 와이클리프 진, 영블러드 등 인기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MTV 언플러그드 앳 홈'은 가수들이 어쿠스틱 라이브를 펼치는 'MTV 언플러그드' 시리즈의 자가격리 버전이다. MTV의 글로벌 소셜 미디어 캠페인 '#얼론투게더(AloneTogether)'의 하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행의 확산을 통제하고 줄이기 위해 젊은 팬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했다. 출연 가수들이 각자의 집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는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기존 곡을 연습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인다. 해당 방송은 MTV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올해 2월 발매한 미국 데뷔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며 크게 주목 받았다. 오는 5월 국내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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