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하루 관객 1만명대로 추락...2004년 이후 최저
극장가, 하루 관객 1만명대로 추락...2004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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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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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청주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말인 이날 한 영화관에는 관람하러 온 시민의 모습이 뜸하기만 하다. 2020.02.22.
22일 충북 청주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말인 이날 한 영화관에는 관람하러 온 시민의 모습이 뜸하기만 하다. 2020.02.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극장가가 큰 타격을 받았다. 일일 관객수가 1만명대로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만5726명이다. 이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저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한 작품들의 상황은 암담하다. '엽문4: 더 파이널'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일일관객수는 2718명에 불과하다. 2위인 '1917'는 1907명, 3위는 '주디'는 1412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극장가는 최악의 봄을 맞았다. 개봉 예정이던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했으며, 상당수 영화들이 촬영을 중단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고 신작들의 개봉 계획이 없는 만큼 관객 기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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