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연기 프로축구…38라운드→27라운드 축소 검토
개막 연기 프로축구…38라운드→27라운드 축소 검토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4.07 15:0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리그1은 '22+5라운드' 유력…K리그2도 27라운드로
시즌 개막 불투명…5월 개막 고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2020.03.30.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 일정을 잡기 위해 열린 'K리그1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2020.03.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가 예년보다 11경기 줄어든 '27라운드'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1부리그 기준으로 예비일 등을 고려해 24라운드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리그1·2 구단 대표자들은 지난달 말 회의를 통해 시즌 개막과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한 달 넘게 지연되면서 기존 12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상·하위 6개팀(파이널라운드)으로 나눠 5경기씩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를 유지할 수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가장 유력한 방안은 '27라운드'로 시즌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규리그를 22라운드로 치른 뒤 스플릿라운드를 5경기 더 치르는 방안이다.

K리그2(2부리그)도 현행 36라운드에서 10개 팀이 3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축소될 전망이다. 맞대결은 2차례로 줄이면 총 18라운드로 줄어 한 시즌을 성립하기엔 경기 수가 너무 적다.

개막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다만 27라운드로 간다면 5월 개막이 유력하다. 아직 이사회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작 2주 연속 40명대 이하로 나와야 개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프로연맹은 '무관중' 개막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리그는 2014년부터 단일리그 이후 스플릿 라운드로 이어지는 38라운드 체제를 유지해왔다. 2부리그도 2014년부터 단일리그 후 플레이오프 체제를 계속했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