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23일부터 미사 재개
천주교 서울대교구, 23일부터 미사 재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4.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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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톨릭 신도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개인기도를 드리고 있다. 명동대성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중지한다. 2020.03.29.
한 가톨릭 신도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개인기도를 드리고 있다. 명동대성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를 중지한다. 2020.03.29.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서울대교구는 20일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 공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19일 종교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사 재개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단 단체활동과 모임 등은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을 연장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신자와 초·중·고등학생, 심리적 부담감이 큰 신자들에게는 주일미사 의무를 면제했다.

이와 함께 교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본당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정리해 함께 232개 성당에 공지했다.

교구 측은 미사 참여자에게 명단 작성을 의무화했다. 또 신자들이 미사 중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했고, "성체를 모시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공지했다.

미사는 전례 봉사자 없이 사제 혼자 미사를 진행하도록 했으며, 필요하면 영성체 예식 중에만 성체 분배 봉사자를 두도록 했다. 사제는 성체 분배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재의 수요일)부터 교구 내 232개 성당에서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와 모임을 중단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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