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의 대들보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2019년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9년도 정기유공자표창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정영식이 선정됐다. 정영식은 각종 오픈대회에서 4강 입상 등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코리아오픈에서는 세계 최강자 중 한 명인 중국의 판젠동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세계선수권 4강 진출에 빛나는 안재현(삼성생명)과 전국체전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문현정(수원시청)이 가져갔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박규현(의령중)과 김나영(호수돈여중)은 신인상을 받았다.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팀인 창원대는 처음으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K-TOTO가 후원했다.
◇2019년도 대한탁구협회 정기유공자표창식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정영식(국군체육부대)
▲우수선수상-안재현(삼성생명), 문현정(수원시청)
▲신인상-박규현(의령중), 김나영(호수돈여중)
▲최우수단체상- 창원대(여)
▲우수단체상- 대전동문초, 만안초, 대광중, 대전동산중, 대광고, 독산고, 경기대, 삼성생명(남), 포스코에너지
▲장려상-성환초, 새말초
▲지도상-최정훈(대전동문초), 손혜영(만안초), 윤정일(대광중), 차종윤(대전동산중), 김태준(대광고), 석은미(독산고), 조용순(경기대), 오윤경(창원대(여)), 채윤석(삼성생명(남)), 전혜경(포스코에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