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영업이익 397억···코로나19에 반토막
CJ ENM, 1분기 영업이익 397억···코로나19에 반토막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5.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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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로고(사진=CJ 제공) 2020.05.07.
CJ ENM 로고(사진=CJ 제공) 2020.05.07.

CJ ENM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108억원, 영업이익 397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49.7%, 38.4% 줄어든 수치다.

CJ EN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역량을 확대했다. 특히 영화 부가판권, 티빙 유료가입자수, 음반·음원 등 디지털 및 언택트 관련 매출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TV광고와 영화 극장 매출은 감소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34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올렸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법' 등의 인기 덕분이다. 2분기에는 예능물 '삼시세끼' 어촌편5와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등 프리미엄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디지털 통합 광고 다각화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화 부문은 매출 542억원을 찍었지만,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매출이 감소했으나 '기생충' '백두산' 등 부가판권 판매 호조와 '기생충'의 해외 수출이 매출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거점 시장에서 '극한직업' '엑시트' 등 흥행 IP를 기반으로 한 자체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 부문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손실은 0.2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들이 지연·취소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룹 '아이즈원'의 정규 앨범과 '사랑의 불시착' OST 등으로 음반·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46.8% 성장했고, '프로듀스101' 일본판의 프로젝트 그룹 'jo1'의 데뷔가 매출에 기여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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