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최양락 "개그 커플 이혼 없는 건 우리 덕분"
팽현숙·최양락 "개그 커플 이혼 없는 건 우리 덕분"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5.12 13: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는 팽현숙(오른쪽)과 최양락 부부 (사진=JTBC 제공) 2020.05.12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는 팽현숙(오른쪽)과 최양락 부부 (사진=JTBC 제공) 2020.05.12

 32년 차 원조 '개그맨 부부' 팽현숙과 최양락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 커플만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12일 "오로지 개그맨들로 이루어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됐는데, 너무 기대된다"며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남들이 우리를 보면 '어떻게 같이 사냐'고 물을 만큼 서로 개성이 넘치고 싸울 때도 많다"고 인정한 이들 부부는 다른 부부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렇게 다른 우리도 30년 넘게 살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이 누구보다 많다"고 말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한다. 20일 밤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두 사람은 개그 커플 장수 비결로 "다른 개그맨 후배 부부들이 '저런 선배도 잘살고 있는데'라고 생각해 이혼 1호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를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팽현숙은 '나는 봉이야'라는 유행어를 가진 최양락을 자신의 "영원한 봉"이라고 칭했다. 반면, 최양락은 팽현숙에 대해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며, 오랜 부부 생활 동안 역전된 힘의 관계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개그맨이 마냥 웃길 것 같지만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지 않겠냐"며 "때로는 혼이 쏙 빠지게 싸우고 뒤돌아서면 또 웃고 화해한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