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1830만 가구 11조5203억 수령…84.3%
긴급재난지원금 1830만 가구 11조5203억 수령…84.3%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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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까지 다 써야…미소진 잔액 환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첫날인 1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2020.05.18.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첫날인 1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접수를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2020.05.18.

전국적으로 1830만여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11조5203억원을 받았다. 전체 가구의 84.3%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1830만1885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11조5203억3000만 원이다. 

전날 같은 시간(1727만5032가구, 10조8568억8000만 원)보다 102만6853가구, 6634억5000만 원 증가했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84.3%, 전체 14조2448억원 예산 중 80.9%를 신청·지급받은 셈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1346만5271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8조9090억원을 신청·수령했다. 지난 20일 하루 동안 43만3125가구가 2690억 원을 더 받아갔다. 전체 신청 가구의 62.0%에 해당한다.

선불카드는 113만1370가구(5.2%)가 750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3.9%)은 84만5075가구가 5603억 원을 각각 신청해 지급받았다.

현금으로 받은 가구는 286만169가구(13.2%)였다. 총액은 1조3008억 원 규모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해야 한다. 이때까지 다 못 쓰면 잔액은 정부가 환수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법적으로 5년까지 사용이 유효하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나 조례를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기간을 넘어 사용하더라도 문제되진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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