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선인 워크숍 열고 결의문 채택
더불어민주당 177명 당선인 전원은 27일 "21대 총선 결과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며 "국민의 절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대립과 파행으로 점철된 과거의 국회와 결별하겠다"며 "연중 상시국회 체제와 생산성 높은 국회운영 체계를 실현해 실질적 입법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 기업과 일자리를 살리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코로나 19 국난 극복 매진 ▲민생과 경제 회복에 역량 집중 ▲일하는 국회 제도화해 입법 성과 창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실현을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은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강연을 진행했다. 당선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단과 분석,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차 국정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시스] 한주홍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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