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맨 된 한승규 "좋은선수 많아…누구와도 시너지"
FC서울맨 된 한승규 "좋은선수 많아…누구와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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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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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한승규.(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 한승규.(사진=FC서울 제공)

만 24세의 한승규는 젊은 나이에 비교적 많은 팀을 거쳤다. 그것도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상위권 팀에만 몸담았다.

2017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한승규는 만 22세이던 2018년 31경기에서 5골7도움을 기록,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주가가 오른 한승규는 이듬해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하지만 쟁쟁한 전북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다. 19경기에서 도움 없이 2골에 그치며 자리를 잡지 못한 한승규는 올해 FC서울로 임대됐다.

2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성남FC전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한승규는 새 소속팀 생활에 대해 "운동장에서 하고자하는 의식이 강하다. 의사소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한승규는 서울의 품에서 서서히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FC전에서는 한찬희의 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주세종, 한찬희, 오스마르 등 검증된 중원 자원들은 한승규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한승규는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에 좋은 선수가 워낙 많다. 누구와 함께 서도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지금 모든 선수들과 다 잘 맞는다.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개막전 패배 후 두 경기를 모두 잡은 서울은 성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승2무로 아직 패가 없다.

한승규는 "성남은 끈끈하면서 많이 뛰고 수비적으로 강한 팀"이라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열심히 해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비수 황현수는 "이번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남 양동현 선수는 노련하지만 나는 반대로 패기가 있다. 한 발 더 뛰는 패기로 막겠다"고 전했다.

[구리=뉴시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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