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센트레빌 더시티가 최고 92.16 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동부건설이 대구 달서구 두류동 631-40 일대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13가구 모집(특공제외)에 청약통장 8225개가 접수돼 평균 38.6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55가구에 5069명이 몰려, 92.16 대1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전용면적 84㎡B도 28.9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74㎡ 21.31 대1 ▲59㎡B 15.96 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대구 시민께 감사하다"며 "달서구 일대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이며, 16일~1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4층~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333가구다.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 초역세권(약 150m 거리)이다. 단지 바로 앞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15만여㎡ 규모의 대구신청사가 조성된다. 또한 총 면적 165만3965㎡ 규모의 두류공원도 인근에 있으며, 롯데시네마(대구광장점), 홈플러스(내당점), 서남시장, 서대구세무서,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만 15곳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동부건설은 아파트와 동시 분양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의 입찰 및 개찰도 다음달 3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은 4일에 진행된다.
단지 바로 앞 대구신청사 건립 예정으로 시청 공무원과 방문객 수요는 물론 아파트 독점수요와 단지 바로 옆 예정단지 고정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해, 단지상가 또한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