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 신설…문화예술 정책분석팀도
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 신설…문화예술 정책분석팀도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6.08 11:1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1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K-POP 콘서트에서 세븐틴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지난 16일~1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K-POP 콘서트에서 세븐틴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韓流)'의 지속적인 확산을 지원할 한류지원협력과를 신설한다. 또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소관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총괄하는 정책분석팀도 만든다.

문체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입법예고 등 민관 의견 조회 등을 거쳐 이 같은 조직 신설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오는 9일 공포·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류지원협력과는 중앙부처에서 최초로 신설되는 조직으로 그동안 부처 안팎에 분산돼있던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해 민간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2020년 5월 22일자 뉴시스 <[단독]'한류' 이끌 첫 정부조직 생긴다…문체부, 전담과 신설>보도)

그동안 한류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총괄 지원계획을 수립·집행할 중앙부처 차원의 전담조직이 없던 점을 감안해 신설하게 됐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문체부 내부 태스크포스(TF)인 한류문화진흥단(2012∼2013년)이나 민간 자문기구인 한류3.0위원회(2014년), 민관협의체인 한류기획단(2015∼2017년) 등 임시 조직을 통해 한류 관련 업무를 지원해왔다.

앞으로 한류지원협력과는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 수립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 ▲한류 연관 상품의 개발·수출 지원 ▲한류 기반 문화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분석팀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통계에 기초한 정책 수립, 집행,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소관 분야별 통계의 개선 및 확충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속보성 지표 및 지수 작성 ▲경제적 효과 산출 등 정책 연계 통계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시의성 있는 자료가 정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이 신한류를 확산하고, 문체부의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