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연준 장기 채권정책 관측에 1달러=108엔대 중반 급등 출발
엔화, 연준 장기 채권정책 관측에 1달러=108엔대 중반 급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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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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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1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외환출납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엔화는 두 달 만에 1000원선이 무너졌다. 2017.02.15.
원·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1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외환출납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엔화는 두 달 만에 1000원선이 무너졌다. 2017.02.15.

일본 엔화 환율은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10일(현지시간)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장기 금리목표 달성을 위한 채권 정책인 수익률 곡선 통제(YCC)에 관한 논의한다는 관측에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크게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42~108.43달러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06엔 치솟았다.
FOMC가 국채 금리에 유도 목표를 설정할 가능성에 해외시장에서 엔고가 진행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미일 금리차가 좁혀들면서 엔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는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1.22엔, 1.11% 올라간 1달러=108.26~108,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1달러=108.35~108.45엔으로 전일에 비해 0.7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지난 5일 대비 1.20엔 급등한 1달러=108.35~108.45엔으로 폐장했다.
엔화는 주말 일시 3월 하순 이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상승 반전했으며 이익확정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금리가 엿새 만에 하락한데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도 엔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22.39~122.40엔으로 전일보다 1.32엔 뛰어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1303~1.130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3달러 내렸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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