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태인 7.5㎞ 26일 개통…26.8㎞ 모든 구간 연결
운행거리 종전 대비 5.9km 단축…통행시간 19분 단축
운행거리 종전 대비 5.9km 단축…통행시간 19분 단축
오는 26일부터 정읍시에서 김제시를 잇는 국도 29호선이 완전 개통돼 4차선 도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을 잇는 국도 29호선 4차로 신설공사를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신설국도 사업(26.8㎞, 2982억원)은 4개 구간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정읍~신태인 2공구(7.5㎞)를 개통함에 따라 정읍에서 김제를 연결하는 4차로 신설사업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모든 구간 개통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4차로 완전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종전 32.7㎞에서 26.8㎞로 5.9㎞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39분에서 20분으로 19분 단축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국도 29호선 정읍에서 김제까지 전 구간의 4차로 개통으로 새만금, 변산반도,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전북 서부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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