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소양강지사가 댐주변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개인용 마스크 보관함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기호 소양강지사장은 23일 춘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소양강댐 주변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용 마스크 보관함 50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보관함은 소양강지사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소양강댐주변지역 춘천 등 5개 시·군 26개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소양강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찾다가 학생들이 평소 마스크를 소지하고 다니는데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보관함을 제작·지원하게 됐다.
이번 마스크 보관함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직원 및 각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마스크 보관함은 일반적인 보관함과는 다르게 인체에 무해한 TPU+ECO Leather 소재 친환경 지퍼백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실리카겔 제습탈취제(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항균 및 탈취 효과)가 동봉돼 습기 제거에 탁월함이 있다.
강기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각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소양강댐 주변지역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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