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근덕면에 조성된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7월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
24일 삼척시에 따르면 소한계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는 곳으로 2012년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이후 시는 2017년 8월 10억원의 사업비로 생태탐방로를 착공해 올해 3월 야생화 정원, 반딧불이 으름터널, 민물김관찰데크, 전망대, 숲쉼터 등의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관광지 홈페이지를 오픈해 삼척 민물김, 신비한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민물김 연구센터 등의 소개와 함께 생태탐방로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방문자 별로 자유탐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예약제로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소한계곡 민물김 생태탐방로 개방으로 시민들에게 자연생태계 보전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삼척=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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