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금촌새말지구와 문산 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09년 조합 설립 후 건설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다 2018년 롯데건설과 중흥토건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돼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조합은 2025년까지 금촌동 일대 14만8000㎡에 지하 3층,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 단지(2583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7년 조합이 설립돼 극동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상태로, 2025년까지 문산읍 문산리 일원 2만5000㎡에 지하 3층, 지상 29층의 공동주택 5개 동(668세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문산3리 지구도 다음 달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원도심 등 낙후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에 새로운 주거공간이 조성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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