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건설 본격화
철도공단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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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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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영주역사 등 1000㎡ 이상 모든 신설 역사 대상
대전에 있는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에 있는 철도공동사옥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올해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영주역사 등 연면적 1000㎡ 이상 역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신설 역사를 제로에너지 철도역사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해 서해선 106역사(화성시 송산면)를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고효율 단열설비 등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 설계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철도공단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 인증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철도역사 제로에너지 설계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앞으로 추진되는 역사 설계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제작된 매뉴얼에는 ▲철도역사 제로에너지 설계를 위한 기본 방향 ▲에너지 절감설비 사용계획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계획 등이 담겼다.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부터 정부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의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했다"며 "이번 제로에너지 철도역사 건설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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