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9골 8도움…셰필드전 리그 10호골 사냥
EPL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도전
EPL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도전
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골잡이 손흥민(28)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19~2020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전 손흥민을 선제골 주인공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재개 이후 골을 넣지 못해 득점이 간절하다"면서 "한국 축구 에이스인 그는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셰필드전에서 첫 골을 넣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는 항상 골 찬스를 만들고 득점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리그 10호골로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셰필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도 최근 "토트넘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손흥민과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둘이 돌아오면서 팀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라고 경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토트넘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이번 시즌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셰필드전에서 승리할 것이다. 최근 셰필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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