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한 오영환 의원과 동선 겹쳐
오 의원 검사결과 오늘 오후 8시께 나올 걸로 예상
이낙연 "오 의원 접촉 없었어…13시50분 자가격리"
오 의원 검사결과 오늘 오후 8시께 나올 걸로 예상
이낙연 "오 의원 접촉 없었어…13시50분 자가격리"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따른 파장이 국회에 일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경숙 의원 주최로 열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에서 오 의원이 참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연회에) 머문 시간은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15분까지"라며 "그 자리에 오영환 의원도 계셨지만 저는 예정보다 늦게 참석하고 일찍 떠났기에 오 의원과 악수 등의 접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국회사무처의 안내에 따라 국회안전상황실에 강연회 참석 사실을 신고했다"며 "아울러 1399(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 낮 1시50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오후 일정을 보류하고 오 의원 검사결과가 나오는 시간(저녁 8시 예상)까지 집에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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