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5월 외국인 방한 3만명…98% 감소
코로나 속 5월 외국인 방한 3만명…9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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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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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공공·다중시설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매표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5.29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공공·다중시설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매표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5.29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관광교류가 뚝 끊긴 가운데 지난 5월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98%가량 줄어든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외래객은 3만86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9%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항공사별 1개 노선 이외의 양국 간 전 노선 운항중단으로 인해 5124명이 방한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99.0% 감소했다.

일본은 전역에 내려진 긴급사태 선언은 5월 25일 해제됐지만 입출국 제한조치가 지속되면서 방한객이 413명에 불과해 전년 동월 대비 99.9% 줄었다.

중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국가의 방한객도 전년 동월 대비 98.2% 감소했다. 대만은 단체 해외여행 모객·송객·접객 금지 조치가 지속되면서 방한객이 99.8% 줄었고 홍콩은 대부분의 항공노선 운항 중단에 따라 방한객이 24명에 불과했다.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 방한객도 90%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5월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표=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7.2
5월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표=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7.2

유럽·미주 및 기타지역들 역시 해외여행 금지 조치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93.3% 감소했다. 미국에서 온 방한객은 8735명으로 90.0% 줄었고 러시아 국적의 방한객은 1693명으로 94.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월 누적 방한외래객은 210만16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8% 감소한 상황이다.

한편 5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국민은 3만7801명으로 240만1204명이었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8.4%가 줄었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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