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기도민의 삶과 발전 이끄는 성과로 보답"
이재명 지사 "경기도민의 삶과 발전 이끄는 성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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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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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관 앞 기자회견
"합당한 판결내린 대법원에도 감사드린다"
"문 대통령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16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16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16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경기도민들의 삶과 경기도의 발전을 이끄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앞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지사로서 맡겨진 일을 좀 더 충실하게 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도정에 더 충실하게 임하겠다"며 "대법원에 경의를 표한다. 객관적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판결을 내리신 우리 대법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된 데는 국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재판 과정에서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저의 부족함의 소치이고,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다른 감정은 없다”면서도 “다만,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저로 인해 정치라는 이유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일부 국민들께서 저에 대해 약간의 기대를 갖고 계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혈연 지연 학연도 없이 가진 것이라고는 신념밖에 없는 외톨이지만,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주권자인 국민이 정해줄 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피력했다.

이는 대법원의 선고로 차기 대권후보로 부상하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부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유력 대권후보인 이낙연 의원에 대해 묻자 “역량이 있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다”며 “이 의원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옆에서 적극적으로 함께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지향하는 일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자리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슴 졸이며 이 사건을 지켜봐왔던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꿈꾸는 대동세상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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