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에 도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 박대한(29)을 임대 영입했다.
인천은 21일 “2015년 인천이 FA컵 결승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던 박대한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라고 밝혔다.
박대한은 지난 2015년 인천에 입단, 이듬해까지 총 2년 동안 61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박대한은 전남으로 이적, 상주 상무 시절을 포함해 총 4시즌 동안 32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했다.
박대한은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 열정적인 인천 팬, 끈끈한 팀 분위기 등 인천엔 좋은 추억만 있다”면서 “선수들과 융화해서 인천이 잔류하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박대한은 등번호 66번을 배정받고 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편 4무8패(승점4)로 K리그1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인천은 앞서 아길라르와 오반석을 임대로 영입,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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