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21년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또는 치료제가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 조직위원장은 22일 NHK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도쿄올림픽 개막은 백신 개발과 치료법 확립이 첫 번째 포인트다”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올림픽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올림픽 개최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이다. 1년 후에도 이런 상태가 계속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오는 24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라는 결정이 나왔다. 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 개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본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올해 안에 개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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