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단 득점 기록 다시 쓰는 '괴물 공격수' 펠리페…벌써 10골
광주 구단 득점 기록 다시 쓰는 '괴물 공격수' 펠리페…벌써 10골
  • 김도용 기자
  • 승인 2020.08.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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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주전공격수 펠리페.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광주FC의 괴물 공격수 펠리페(28)가 구단 득점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펠리페는 지난 30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 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골을 넣은 펠리페는 올 시즌 10호골을 신고했다. 이는 광주 구단 사상 K리그1 단일 시즌 개인 최다득점이다.

지난 2018년 7월 광주에 입단한 펠리페는 득점과 관련한 팀의 기록을 하나하나 새로 쓰고 있다. 펠리페는 입단 첫해 15경기에서 7골2도움을 기록, K리그 적응을 마쳤다.

이듬해 펠리페는 19골을 터뜨려 K리그2 득점왕에 오르며 광주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2010년 창단한 광주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펠리페의 활약은 K리그1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부침을 겪었던 펠리페는 5라운드 수원삼성전 마수걸이 골을 시작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며 팀의 주포임을 입증하고 있다.

펠리페가 올 시즌 K리그1에서 기록한 10골은 기존 주앙 파울로(2011~2012년), 완델손(2017년)이 갖고 있던 광주 외국인 선수 1부리그 최다득점(8골)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약 2년 동안 광주에서 60경기 출전, 36골을 넣으면서 구단 개인 통산 득점기록까지 새로 쓰고 있다. 통산 득점 2위는 현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김호남(23골)인 만큼 펠리페의 기록 경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펠리페는 "내 골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도움을 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원팀'이 아니었다면 많은 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 좋은 경기력과 분위기를 이어가 잔류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18경기를 치른 현재 5승5무8패(승점20)로 7위를 마크하며 잔류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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