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부부 불화설과 '아내의 맛’ 하차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다"며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며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한다"며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이라고 썼다.
최근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 3주간 나오지 않자 하차설,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아내의 맛' 제작진은 "출연하는 커플들의 녹화분도 순차적으로 방송되고 있다"며 "함소원과 진화 부부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일 뿐 하차가 아니"라고 하차설을 일축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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