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안타까운 비보…한지일·김선영→팬 애도 물결(종합)
故 오인혜, 안타까운 비보…한지일·김선영→팬 애도 물결(종합)
  • 고승아 기자
  • 승인 2020.09.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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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배우 고 오인혜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오인혜가 36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에서 치료 중 오인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이후 심정지가 와 끝내 15일 오후 사망했다.

경찰은 일단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오인혜의 빈소가 차려졌고, 오인혜의 가족들은 조문객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이날 차려진 빈소 내 영정에는 오인혜가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오인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뷰티와 패션 및 요리 팁 등 여러 가지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만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과 동료들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15일 배우 고 오인혜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동료배우 김선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택시'란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됐다"라며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배우 한지일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오인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라며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라고 했다.

많은 누리꾼들도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쉬길 바랍니다"는 등 추모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인혜의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한편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배우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게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1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등이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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