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강화 직전 막차 단지…1년뒤 전매 가능
금호산업은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8만원대로 책정됐다.
금호산업은 계약금 10%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로, 계약하고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양택지지구는 약 5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다.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입지로서 단지 옆에 고등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내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 진행 중이고, 명문학교인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 대구카톨릭대 효성캠퍼스와 대구대, 영남대 경산캠퍼스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이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하양시외버스터미널과 대경로와 대학로, 4번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단지 옆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도보 거리 내에 하나로마트 등 상업시실과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유아 지원시설이 법정면적보다 약 1.7배나 넓은 어린이 특화 단지로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예술마을 놀이터와 모험의 숲 놀이터, 꼬마캠프 놀이터 등 어린이테마놀이터 2개소와 유아놀이터 1개소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계절창고 등이 마련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경산 하양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전매제한 1년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경산시 첫 번째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학교와 공원이 들어서는 등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경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