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156억원 단독주택 재경매…'역대 감정가 2위'
한남동 156억원 단독주택 재경매…'역대 감정가 2위'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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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회차 유찰…이달 29일 2회차 입찰 진행 예정
]21일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부지법에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3-2에 소재한 단독주택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21일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부지법에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3-2에 소재한 단독주택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21일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부지법에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3-2에 소재한 단독주택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단독주택 중 역대 두번째로 감정가가 높았던 매물이 재경매에 붙여진다.

21일 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부지법에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3-2에 소재한 단독주택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인근 고급주택지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의 감정가는 155억8915만원이다. 건물 437.6㎡, 토지 822㎡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의 전 대표가 소유하고 있다.

156억원에 육박하는 감정가는 지난 2012년 경매에 나왔던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감정가 228억5604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신사동 단독주택이 공유물 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였던 점을 감안하면, 채권-채무관계에 의한 경매(임의·강제경매)로는 단독주택 중 가장 높은 감정가다.

원래 이 주택은 지난 2017년 10월 첫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뒤 이듬해인 2018년 3월 취하된 바 있다. 당시 감정가는 149억2481만원으로, 취하된 지 8개월만인 2018년 11월 다시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첫 입찰에서는 유찰됐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개인으로, 등기사항증명서 상 채권총액은 약 160억원 정도다.

지지옥션 이주현 매니저는 "경매신청 채권자의 청구액은 10억원 밖에 안 되지만, 다른 채권자인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도 중복경매를 신청해 이번에는 취하될 가능성이 없다"며 "감정평가서 상 사진을 보면 낙엽 등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 거주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낙찰을 받으면 집수리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약 오는 29일에도 유찰될 경우 오는 11월3일 99억7705만원에서 3회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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