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장관 "순조로우면 12월10일 이후 백신 배포 가능"
美 보건장관 "순조로우면 12월10일 이후 백신 배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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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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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 24시간 이내에 64개 관할 구역 배포 가능"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21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2020.11.25.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21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2020.11.25.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21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2020.11.25.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장관이 오는 12월10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워프스피드작전 브리핑에서 "만약 일이 잘된다면 우리는 12월10일 이후 곧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선 제약업체 화이자가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한 바 있다. FDA는 12월10일 관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에이자 장관은 "FDA 승인 24시간 이내에 64개 관할 구역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행정부가 제품이 도착하는 대로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미국에선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차례도 10만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존스홉킨스 기준 1256만3200여명, 월드오미터 기준 1295만4600여명이다. 아울러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이날 기준 8만8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임신 여성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할 방침을 밝혔다.

레드필드 센터장은 "새 제품을 인간에 적용할 때 분명 임신 여성에게도 할애하는 게 정상적"이라며 "하지만 이는 이 그룹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매우 신속하게 보여주는 목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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