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60대 입주자 대표 구속기소
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60대 입주자 대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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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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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고, 무시하는 것 같아"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 사용 등에 따른 다툼으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자 대표 A(60대)씨가 3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10.30.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 사용 등에 따른 다툼으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자 대표 A(60대)씨가 3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10.30.

인천지검 형사3부(김태운 부장검사)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A(6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B(53·여)씨의 목 등을 흉기로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30여분만에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관리비 문제로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고,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유가족과 주택관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 엄중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주택관리사 포함 관리종사자 보호를 위한 가중처벌 도입 및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입주자대표에게 살해당한 고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영정이 보이고 있다. 유가족 대표와 협회원들은 지난 28일 인천 서구 모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이 업무 중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 위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2020.11.10.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주택관리사 포함 관리종사자 보호를 위한 가중처벌 도입 및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입주자대표에게 살해당한 고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영정이 보이고 있다. 유가족 대표와 협회원들은 지난 28일 인천 서구 모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이 업무 중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 위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2020.11.10.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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