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휴식·치유' 생태녹색관광지 15개소 어디?
코로나 시대, '휴식·치유' 생태녹색관광지 15개소 어디?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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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개 분야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선정 발표
회동수원지(부산 금정)
회동수원지(부산 금정)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생태녹색관광 ▲산업관광 ▲레저스포츠관광 ▲걷기여행길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현재 문체부와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로 선정한 대상지에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담(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시대에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생태녹색관광'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과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두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에는 ▲부산 금정구의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충남 서천의 '휴일엔(N) 놀러와유(遊)'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깊게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을 제공한다.

횡성호수길(강원 횡성)
횡성호수길(강원 횡성)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에는 ▲강원 횡성의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 여행' ▲경남 창원의 '진해 경화역에 내린 별빛 생태인문학 향연' 등 5개소가 선정됐다.

'산업관광'은 지역의 특화 산업, 기업체, 산업시설 등의 산업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을 중심으로 한 '근대산업 문화유산 탄광문화 여행'과 충북 괴산의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유기농(오가닉) 산업과 함께하는 치유 여행'이 선정됐다.

'레저스포츠관광'은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에게 레저스포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백마강 일원(충남 부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백마강 일원(충남 부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강원 강릉의 '해중공원을 누비는 신비한 바다 속 산책' ▲충남 부여의 '하늘·땅·물에서 즐기는 관광레저스포츠 체험' ▲강원 원주의 '온몸이 짜릿짜릿! 산악자전거와 캠핑을 한곳에서 즐기자!' 3개소가 선정됐다.

'걷기여행길 활성화'는 지역의 매력적인 걷기여행길과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동구의 '취향의 발견 해파랑길 걷기플렉스' ▲충남 서산의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 ▲경남 고성의 '같이 갑시다. 고성 해양 치유길 3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파랑길8코스(울산 동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해파랑길8코스(울산 동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야 하는 시기로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는 없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여행이 본격화될 그 시점에 맞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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