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통해 함께 사는 세상 깨달아"
배우 김영철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
사랑의 열매는 29일 김영철이 아너 소사이어티 2500호 회원이 됐다며 이날 가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열매는 "김영철은 지난해 2월28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사랑의열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제안했지만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사양해왔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알리고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에 아너 가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그동안 나와 가족만 생각했었지만,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달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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