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 6개동 579세대
금호건설이 경기 포천시에 지역 최고층인 '29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9일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짓는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6개 동 총 579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건폐율이 20.2%로 낮게 설계돼 각 동간의 간격이 넓게 배치했다. 금호건설은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高)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홍천 희망리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수주보를 연달아 울렸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를 내세워 전국에 41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6531여 가구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주택을 시장에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의 주택브랜드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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