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와 류현경 주연의 영화 '아이'가 특별상영회 및 청와대 정책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에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제작사 주최 하에 특별상영회 및 청와대 정책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개봉한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이번 특별상영회에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청년비서관 및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 외 정부부처 직원과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보호종료아동 출신 자립지원 선배 모임 '바람개비 서포터즈',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는 자립지원 전담요원 및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와 보호아동 후원자가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상영회 이후에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및 정부 관계자와 정책소통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보호종료아동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 영화의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인 엠씨엠씨와 무비락, 김현탁 감독도 후원에 동참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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