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인 킴 카다시안과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결혼 6년반만에 이혼소송에 돌입했다고 AP통신과 CNN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시안 측은 카다시안이 이혼 소송 사실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카다시안과 웨스트 모두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카다시안은 19일 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이혼 소송장에서 해소할 수 없는 불화를 주장했다고 CNN은 전했다. 아울러 자녀 4명의 공동 양육권도 요구했다. 이들은 자산과 관련해서는 혼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연애를 시작했고 다음해 첫 아이를 낳았다. 이후 2014년 이탈리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최근에는 별거 중이었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에도 파경 위기에 놓인 적 있다고 AP는전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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