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첫공개①] 25일 사전계약, 3천만원 후반대
[현대차,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첫공개①] 25일 사전계약, 3천만원 후반대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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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국내 사전 계약 시작…롱레인지모델 2개 트림
1회 충전주행거리 410~430km…5분 충전하면 100km 간다
1974년 포니 시작으로 성장한 현대차 디자인 유산 반영
5000만원대로 가격책정…서울 기준 3000만원 후반대 가능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5(IONIQ 5)'를 세계 시장에 공개, 세계 전기차시장 1위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차는 23일(한국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차 전 세계에 중계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이오닉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아이오닉5의 1회 충전주행거리 410~430km으로, 5분 가량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 차량은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넓은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했다.

◇25일부터 국내 사전 계약 시작…보조금 적용받으면 3000만원대 후반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 스탠다드 모델 계약 일정과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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