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기존 용산정수장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재건설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정수장은 1980년 준공돼 40년이 넘게 운영 중이나 시설이 노후화돼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비 230억9400만원과 시비 230억9400만원 등 예산 461억8800만원을 투입해 신북읍 지내리 산23-3번지에 용산정수장을 재건설 할 계획이다.
재건설되는 정수장은 최신 정수시설이 설치되며 하루 3만㎥의 물을 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시는 8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9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
홍종윤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상수도시설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더 좋은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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