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다목적 휴식공간 조성 예정
경북 울진군(울진군수 전찬걸)은 국토교통부가 일반국도변에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부-지자체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특색에 맞게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시설물과 지역 홍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는 복합시설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국도36호선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토사적치장으로 이용중인 부지를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휴게공간과 주차장, 판매장, 푸드트럭존 등의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부지선정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거쳐 관계 전문기관을 방문해 컨설팅을 받는 등 군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와 지역주민,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 등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어진 결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의 제철 농산물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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