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집나갔던 진화 컴백...함소원 "이혼하고 싶었어?"
'아내의 맛' 집나갔던 진화 컴백...함소원 "이혼하고 싶었어?"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3.24 18: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내의 맛' 23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4
'아내의 맛' 23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4

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화해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의 불화로 잠시 집을 떠났다가 돌아온 진화가 어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의 어머니 '마마'는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눈물로 그를 설득했고, 이에 진화는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진심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함소원은 "화가 나면 화를 낼 수는 있다. 말 안하는 건 무섭다. 그건 정말 못 견디겠다. 난 너무 답답하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이에 진화는 "말하면 소리 지르고 장모님은 일어나 나가시면 내 기분은 어떨 거 같나. 기분 나쁘면 소리 지르고. 내가 당신을 모르냐. 말만 그렇지 또 소리칠 게 뻔한데. 내가 왜 집을 나갔는지 모르겠나. 방에 들어갔는데, 굳이 문 열고 싫다는데 계속 얘기하자고 하고. 나는 어떻겠나. 대화가 무슨 소용이나. 싸우기 밖에 더 하냐.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만 하지 않나"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함소원은 "솔직히 얘기해 봐라. 조금이라도 나랑 이혼할 생각 있었나"라고 물었다. 진화는 "이 말만 하겠다. 난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한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잘 키우자는 생각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 마마는 진화에게 자신도 결혼 후 외로움에 집을 나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마마는 "가출하니까 애들부터 생각나더라.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려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견뎌야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함소원은 "저도 이번에 반성한 게 뭐였냐면 계속 남편한테 '너는 진화가 아닌 혜정이 아빠'라고 강요하려 했다"며 늘 진화보다 딸 혜정이를 우선시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남편이 뭘 먹자고 하면 '기다려'라고 하고 혜정이 먼저 해주고 음식을 사다놔도 '그거 건들면 안 돼. 혜정이 거야'라고 했다. 이런 것들이 남편은 힘들었던 것 같다. 남편한테 '잘 하고 있어'란 말도 해줘야 하는데 모자란 점만 얘기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